'선비의 품격 도약하는 영주'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출범한 민선 8기 박남서 영주시장 체제가 1년을 맞았다. 박남서 시장은 시청 문턱을 낮추고, 각계각층의 목소리를 정책에 담는 등 시민과 소통하는 정책으로 취임초부터 주목을 받아왔다. 특히 박 시장은 청렴도 2단계 향상, 민선 8기 전국 지자체 공약실천계획 평가 최우수 등급(SA) 달성에 이어 첨단베어링국가산업단지 조기 지정 승인, 영주댐 미준공 해결, 종합 장사시설 설치, 영주 유통공사 설립 등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있다.
2022년 6월, 강렬했던 햇살만큼 지역 사회의 새로운 변화를 향한 시민들의 뜨거웠던 가슴을 우리는 기억한다. 그 해 여름, 새 일꾼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와 간절한 마음으로 김천의 낮과 밤은 뜨겁게 달아올랐다. 그로부터 김천의 모습도 시시각각 바뀌며 계절의 흐름과 함께 다시 여름이 우리 곁을 찾아왔다. 때 이른 무더위로 이마에 흐르는 땀줄기를 날려 줄 시원한 바람이 생각나는 요즘, 시민들의 일상에 기분 좋은 변화의 바람을 가져오는 이 곳은 바로 김천시의회다. △시정의 폭과 깊이를 더하며 시민 행복지수를 높이고 김천의 지도를 넓혀가는 민의의 전당 한 해의 중턱인 6월, 연초에 세웠던 계획을 점검하고 꽉 찬 결실을 맺기 위해 부족한 부분은 채워간다. 마찬가지로 민의의 전당의 시계도 바쁘게 돌아가는 시기다. 최근 김천시의회는 제237회 제1차 정례회를 열고 의정활동의 꽃이라 할 수 있는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이명기 의장은 행정사무감사에 앞서 동료의원들에게 백성의 마음을 얻는 것이 곧 천하를 얻는 것이라는 맹자의 가르침을 인용하면서 “시민이 원하는 것을 모두 모아 시민에게 되돌려주고, 시민이 싫어하는 것은 행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김천시의회는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역의 발전을 시민의 혜택으로 돌려주고 시민의 뜻을 거스르는 시정을 바로잡는데 중점을 뒀다.
본관이 의성인 김성일의 자는 사순이며 호는 학봉이다. 의성김씨의 시조는 경순왕의 넷째 아들 김석이지만 실질적으로 기반을 닦은 인물은 학봉의 11대 조상인 김용비다. 그의 뒤를 이어 김의-김서지-김태권-김거두 5대가 고려조정에서 활약했다. 그 중 김거두는 경주부윤으로 재직할 때 삼국사기를 다시 발간하면서 발문을 쓴 인물인데 그가 바로 의성김씨 안동파의 시조다. 김거두는 안동의 유력 가문인 김방경, 권한공 집안과 연혼을 맺음으로써 의성김씨 안동파가 지역의 권문세족으로 자리 잡은 데 크게 한 몫 했다. 이러한 기반으로 의성김씨 안동파는 조선조에 들어와서도 김거두의 증손자인 김한계, 김한철이 문종 조에 문과에 합격하고 조정에서 크게 활약함으로써 가문의 위상을 이어나갔다. 더불어 김한계의 아들인 김만근은 당시 안동부의 재력가인 오계동의 사위가 되고 그의 아들 김예범 역시 청송 최고 부자인 신명창의 사위가 되면서 의성김씨의 강력한 경제적 기반이 완성됐다.
경북도는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이 지배하는 4차산업 혁명시대를 맞아 산지유통시설을 스마트 APC(Agriculture Products Processing Center : 산지유통센터)로 구축해 시설을 첨단화하고 규모화된 품목별 마케팅조직을 중점 육성해 산지유통을 스마트 디지털화로 전환하는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경북도는 2022~2026년까지 총사업비 910억원을 투입해 스마트 APC 22개소를 구축하고 APC정보지원시스템 전면 도입으로 데이터 기반 농산물 유통체제를 조성한다. 또 APC 기반으로 품목별 농가를 조직화하고 마케팅조직과 연계해 농산물 산지 경쟁력을 높여나간다는 방침이다. 스마트 APC는 로봇ㆍ센서ㆍ통신 등 첨단기술을 이용해 농산물의 입고ㆍ저장ㆍ선별ㆍ포장ㆍ출고 등의 작업을 자동화하고, 데이터 축척과 디지털화한 정보를 바탕으로 농장에서 소비지까지 전ㆍ후방 산업과 연계하는 산지유통시설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농산물 유통의 대전환은 첨단 디지털 스마트 APC로부터 시작된다”며 “스마트 팜 도입 등 생산분야에서 유통분야로 확대해 첨단 디지털 스마트 유통체계 구축으로 대한민국 농산물 산지유통을 선도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밝혔다. 그럼 경북도 산지농산물의 규모화된 품목별 마케팅조직 육성과 유통시설의 첨단화, 스마트 디지털화 전환 추진방향에 대해서 한번 살펴본다. ■ 스마트 산지유통센터(APC) 거점 중심으로 산지 규모화 도모 현재 도내 운영 중인 APC 96개소 중 70%가 노후화되어 농산물 처리능력과 운영효율이 떨어져 시설현대화를 위한 투자가 절실하다. 경북도는 앞으로 신축하는 모든 APC를 스마트 APC로 설치해 시설을 첨단화하고 시군의 품목별 대표 APC를 선정해 규모화된 물량처리와 데이터 관리 등 주산지별 운영으로 산지 유통을 거점화한다는 방침이다. 경북도는 총사업비 296억원(국비 119)을 투입해 2024년까지 스마트 APC 11개소를 우선 설치한다. 또 매년 도 자체 재원으로 노후화된 기존 APC에 △AI 선별기, △로봇설비 △정보처리시스템 등을 지원해 산지유통시설의 거점화ㆍ첨단화할 계획이다. ■데이터 기반 APC운영체제 도입으로 산지유통 전․후방 활용 경북도는 2024년부터 도내 APC에 정보지원시스템을 전면 도입해 산지 유통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한다. 이를 통해 수작업으로 데이터를 취급하고 관리자의 경험으로 운영하던 기존 APC운영체제를 데이터기반 디지털 운영체제로 개편해 운영효율을 높이고 생산ㆍ유통 전ㆍ후방으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출하농가의 규모 △단위생산량 △품종 △출하시기 등 경영정보와 선별된 농산물의 데이터를 활용한 농가별 맞춤 컨설팅 제공으로 농산물 품질ㆍ생산성을 향상해 우수한 품질의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다. 또 시장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입고ㆍ선별ㆍ출고ㆍ정산 데이터 분석을 통해 데이터 기반 마케팅전략을 수립할 수 있으며, 품질ㆍ브랜드 관리와 농산물 상품정보추적 서비스 제공으로 소비자 신뢰를 제고해 시장 지배력을 강화할 수 있다. ■ 품목 중심으로 산지유통구조 개선 박차 경북도와 시군은 올해부터 원예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농업여건, 생산기반 등 지역 특성에 맞는 전략품목을 선택해 생산부문과 유통부문을 통합한 ‘원예산업발전 5개년(2023~2027년) 계획’을 수립하고 시행에 들어갔다. 주산지 위주로 전략 품목 생산자를 집중 육성하고 APC에서 상품화를 거쳐 부가가치를 높여 전문품목 취급 마케팅조직을 통해 유통업체로 판매하면서 농산물 유통단계를 축소하고 유통비용을 줄여 농산물 가격경쟁력을 높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 이를 위해 현재 농협연합사업단 형태로 운영되는 포항, 안동, 영주, 영천, 문경, 경산의 마케팅조직은 지역농협 등의 출자를 통해 2024년까지 조합공동사업법인을 설립해 ‘전문 마케팅조직’으로 육성한다. 특히 조합공동사업법인 형태로 운영 중인 경주, 김천, 상주, 군위, 의성, 청송, 청도, 고령, 봉화는 전문품목 농산물 취급을 확대하고 농가-APC-마케팅조직 형태로 농산물 출하 수직계열화를 통한 전속출하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 ’daily(데일리)’ 브랜드 농산물 소비자 인지도 제고 전국 과수 최대 주산지인 경북은 2016년부터 사과, 복숭아, 자두, 포도 4개 품목을 대상으로 도단위 과수 통합브랜드 ‘daily(데일리)’를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 경북도에서는 통합브랜드를 시군에서 공동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해 시군 브랜드간의 출하경쟁을 해소하는데 주력해 왔다. 특히 생산된 상위 50% 이상에 해당하는 품위의 농산물만 출하될 수 있도록 중량, 당도, 색택 등 품위 선별기준을 마련해 품질을 균일화했다. 또 철저한 품질관리와 차별화된 마케팅을 통해‘daily(데일리)’출시조직은 2016년 31개 조직에서 2022년 62개 조직으로 확대되고 매출액은 같은 기간 214억원에서 838억원까지 늘어나 매년 평균 60%대 성장을 보였다. 이어 2022년에는 중국, 베트남, 미국, 캐나다 등으로 651만$을 수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한편 daily 출하액/출시조직 : ‘16년)214억원/30개소→‘18년)600/45→‘22년)838/62 아울러 ‘daily(데일리)’브랜드 농산물 전문 생산농가를 육성하고 생산-유통-소비에 이르는 전 과정을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해 철저한 이력관리와 표준 재배 매뉴얼 보급 등 농가 경영컨설팅을 강화해 고급 브랜드 농산물로서 소비자 인지도 제고에 역량을 집중한다.
상주는 한우사육 경북1위, 육계, 양봉 전국1위 사육규모를 자랑하는 경북 최대 축산업이 발달된 도시로 연간 5000여 억원 이상 축산업 수익을 올리고 있다. 그러나 최근 급변하는 국내외적인 정세와 맞물려 사료값 인상과 축산물 가격 하락 등으로 그 어느 때보다 축산업 경영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이를 잘 극복하기 위해 축산농가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는 한편 4차산업 혁명에 발맞춘 스마트 축산업 육성 경쟁력 강화와 환경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전국 제일의 첨단 과학축산 실현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럼 축산관련 현안 해결과 안정적인 미래 선진 첨단축산업 발전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펼치고 있는 상주시 축산정책에 대해서 한번 살펴 본다.
내손으로 심고 ,따고, 먹고 하는 슬기로운 귀농생활활 봉화가 최적지. 봉화군은 전국에서 손꼽히는 오지 중의 오지로 천혜의 청정자연환경을 소중히 지켜온 지역으로 청량산, 청암정, 백두대간수목원 등 빼어난 경관을 가진 곳이 많다. 유홍준 전 문화재청장의 문화유산답사기에서 봉화를 외지인의 상처받지않고 옛 이끼까지 곱게 간직한 살아있는 민속촌이라고 표현했을 만큼 자연을 자랑하고 있다. 군 전체면적의 83%가 산지로 이뤄져 고랭지 농산물 재배에 특화돼있고 봉화가 자랑하는 3대 작목인 사과, 고추, 수박은 국내 최고의 맛과 품질로 평가받고 있다. 이러한 여건에 이끌려 귀농귀촌 인구는 해마다 평균 415명으로 많은 이들이 봉화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한적하고 청정한 자연 속에서 제2의 인생을 시작하고 있다. 지역소멸 위기를 겪는 봉화군은 도시민 유치를 위해 지역 밀착형 체험정보 제공과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사업을 발굴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문경관광진흥공단이 운영하는 해발 856m의 정상을 오르내리는 단산모노레일이 문경의 대표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20년 4월에 개장해 지난 5월까지 27만여 명이 다녀간 단산의 산악형 모노레일은 8인승 모노레일 11대가 7분 단위로 운행되고 있으며, 왕복 3.6km의 상부와 하부를 오르내리는 모노레일의 탑승 소요시간은 상행 35분, 하행 25분이다. 상·하부 승강장 고저차는 582m이며, 특히 최대 42도 경사 구간에서는 아찔한 쾌감을 느낄 수 있다. 운행구간 주변에는 푸릇푸릇한 박달나무, 떡갈나무, 밤나무, 소나무가 철쭉과 어우러져 자생하고 있으며 아름다운 자연과 잘 어우러지는 토끼, 사슴 등의 조형물도 설치돼 있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정상 부위의 평평한 산세가 옛날 신선들이 하늘에 제사를 올리기 위해 쌓은 거대한 하늘 제단과 같다고 해 단산이라 불리는 이곳은 특히, 백두대간의 화려한 산세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탁 트인 조망이 압권이다. 주흘산을 비롯해 운달산, 성주봉, 백화산, 조령산, 대미산, 대야산 등이 손에 닿을 듯 눈 앞에 펼쳐지며, 멀리 소백산과 속리산도 한 눈에 들어온다.
경북도는 지난 1일 중앙정부의 코로나19 위기단계 조정에 따라 지역 여건에 맞게 차질 없이 준비하고 도민들이 안전한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끝까지 대응 역량강화에 총력을 기울여 나간다고 밝혔다. 그럼 코로나19의 대규모 확산을 시작으로 3년 4개월간 긴 터널속에서 방역·의료 전 분야에 걸쳐 과감한 새로운 방역 패러다임 전환으로 코로나 발생률 전국 최저 수준 유지와 지역주도 방역을 이끌어 확실한 지방시대 새로운 팬데믹 대비 과학방역, 자율방역과 함께 공공보건의료체계 강화에 대해서 한번 살펴본다. ■ 위기 때마다 전국 최초로 빛을 발한 새로운 방역 패러다임 전환 경북도는 방역의 변곡점마다 △복지시설 예방적 코호트 시행 △경북형 사회적 거리두기 실시 △동네 병․의원 신속항원검사 진료비 지원 조례 제정 △방역패스 중단 건의 △요양병원 음압형 환기장비, 응급실 음압격리실 설치 △메타버스 신종감염병 교육 플랫폼 구축 등 새로운 방역체계를 제안해 과학방역, 지역주도 방역을 선도적으로 이끌어 왔다. ▷첫 번째, 2020년 3월 사회복지시설에 확진자가 연이어 발생함에 따라 집단시설의 외부 감염원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사회복지시설에 예방적 코호트 격리를 전격 시행해 도민 보호에 앞장섰다. 특히 도내 564개 복지시설에 종사자 9478명이 참여해 시설 내 추가 확진자가 단 한명도 발생하지 않아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성공적으로 대응했고 집단시설 감염차단의 해법을 제시했다고 평가받고 있다. ▷두 번째, 2021년 4월 인구 10만명 이하 12개 군 지역을 대상으로 전국 최초의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을 시행해 신용카드 매출액이 증가하는 등 지역 경기가 활기를 띠며 방역과 경기회복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은 바 있다. ▷세 번째, 2022년 2월 전국 최초로 경북도에 주소를 둔 도민에게 병․의원 신속항원검사 진료비 본인부담금을 한시적으로 지원하는 조례를 제정해 2주간 106개 의료기관, 3만여 건을 지원하는 등 도민 안전과 복지증진에 크게 기여했다. ▷네 번째, 2022년 2월 고위험군, 자율방역 중심의 방역체계 개편과 대구시 60세 미만 방역패스 해제로 드러난 식당·카페 방역패스의 실효성 문제를 시·도지사 행정명령 권한으로 전면 해제하는 것을 제안, 정부에서 전격 수용해 봉쇄보다는 공존이라는 인식 대전환의 새로운 방역체계 전환의 시발점이 됐다. ▷다섯 번째, 2022년 5월 사망자 다수가 발생한 요양병원·시설의 조기분산을 위해 전국 최초로 권역별 요양병원·시설 17개소에 9억4천만원을 투입해 1개 층 전체에 음압형 환기장비를 설치하고 확진자와 사망자를 감소시켜 현장을 방문한 국무총리도 극찬을 아끼지 않았으며 행정안전부가 전국으로 확산 시행하는 수범사례가 됐다. 또 중증·상급병원이 없는 상황에서 응급실에 입원이 거부되는 것을 조기에 차단코자 9억원으로 감염병 전담병원의 응급실 앞 이동식 컨테이너 음압격리실 15개소를 설치해 신속한 응급대응이 가능했다. 마지막으로, 2022년 11월 코로나 재확산에 따라 교육을 못하게 되는 경우를 대비해 가상공간을 활용해 요양병원·시설의 코호트 격리, 조기분산 등 사례별로 나눠 실시간 훈련 가능한 메타버스 교육 플랫폼을 구축했다. ■ 코로나 발생률 전국 최저, 지역주도 방역 이끌어 경북도의 코로나19 확진자는 5월 30일 기준 총 144만2502명으로 일평균 600여 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되고 있으며, 사망자는 총 2114명으로 일주일에 1명 정도의 사망자가 나오고 있다. 사망자는 年初 대비 지속적으로 감소되고 있지만 확진자는 4월부터 다시 증가하고 있고 정부에서도 유행 양상이 당분간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하지만 진단·검사, 치료·병상, 백신·치료제 등 방역·의료 대응 역량을 확보하고 있어 충분한 대응이 가능하다고 판단되고 있다. 특히 2022년 3월 오미크론 변이 발생으로 도내 1일 최대 2만781명(전국 62만1054명)까지 대규모 확진자가 발생했을 때 감염취약시설의 추가확산 방지를 위한 △역학조사 신속대응반 운영 △중증 환자관리를 위한 선제적 병상 확보 △권역전담병원 고위험군 환자 병상공유 △화장 문제 해소를 위한 실·국, 부단체장 총력대응 등 신속한 대책을 마련했다. 또 오미크론 확산이 정점을 지나 감소세를 보일 때, 요양시설·병원 등에서 여전히 중증자 발생과 사망률이 높다고 판단해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병상운영 △생활치료센터 유지 △외료진료센터 대면진료 강화 △의료기동전담반 운영 △예방접종 독려 등의 대응체제를 유지했다. 뿐만 아니라, 오미크론 대유행 이후 재유행을 대비해 감염병 대응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안정적 일상체제로 전환하기 위해 △역학대응 △병상대응 △복지대응 △심리대응△생활대응 등 5대 대응책을 마련했다. ▷첫번째 역학대응? 오미크론 하위변이와 재조합 변이 대비·대응체계를 마련을 위한 △신속대응 정예반 교육 △메타버스를 활용한 체계적 교육 훈련 시스템 구축 △경북도-시군 실시간 역학·분석, 위기 단계별 보건·행정인력 확보를 통한 협력 거버넌스 확립 △방역요원 사기앙양 대책을 마련해 효율적 역학 대응 시스템을 구축했다. ▷두번째 병상대응? 감염병 응급상황 시 가장 필요한 것은 병상배정이며 재유행시 즉각 병상가동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소아·임산부·투석환자 등을 위한 특수병상 운영관리, 확진자의 전문적 분류와 의료기관으로 연결되는 재택·병원·생활치료센터 매뉴얼 정립을 통한 응급 진료체계를 구축했다. ▷세번째 복지대응? 취약시설, 고위험시설 취약층에 대한 복지대응 매뉴얼이 중요함에 따라 요양병원·시설에 의료 기동전담반을 지속 운영하고, 효율적 재난지원금 지원을 위한 부단체장 중심 재난지원금 TF팀을 구성했으며 마음 안심 앱 등 스마트시스템 도입으로 복지 사각지대 제로에 총력을 기울였다. ▷네번째 심리대응? 코로나 등 감염병 대유행시 격리와 단절로 인한 우울, 불안 등 정신건강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어르신 등 취약계층의 정서적 안정을 돕고자 코로나 블루 대응반을 운영하고 비타버스 운영, 외로움 대책 수립으로 사회적 고립을 해소하고 적극 대응했다. ▷다섯번째 생활대응? 재유행시 방역적·의료적 대응 외에도 도민 생활과 직결되는 대응체계가 필요함에 따라 시군 간 유기적 공동체계 구축으로 장례·장사 대응을 강화하고 취약계층 방역을 위한 진단키트, 마스크 등 비축물자 확보, 영세·소규모(30㎡이하) 일반음식점 주방환경개선사업 추진 등에도 집중했다. 따라서 이를 통해 경북도는 인구대비 코로나19 발생률이 55.0%로 전국(60.9%)에서 가장 낮은 상태로 유지되는 결과로 나타나 지역의 현실적인 사정을 고려한 ‘지역주도의 방역 정책’이 전국적으로 확인되는 계기가 됐다. ■ 코로나19 대응 경험을 바탕으로 공공보건의료의 미래를 준비 지난 3여 년간 코로나19는 전 세계적으로 엄청난 영향을 미쳤으며 의료체계가 취약한 경북도의 현실을 감안할 때 ‘공공보건의료 강화’의 필요성은 더욱 간절하게 다가왔다. 특히 코로나19의 대규모 확산과 사망으로 인해 도민의 건강뿐만 아니라 지역 사회의 안전과 번영에 관련된 문제로 이어지면서 지역의 필수의료 보장을 위한 공공보건의료체계 확보의 중요성을 재인식하게 됐다. 또 공공보건의료체계 강화를 위해 △지방의료원의 기반시설▷장비개선 ▷인력보강 ▷감염병 예방 모니터링 등 다양한 측면에서 투자를 통해 비상 상황에 대비하고 대응할 수 있는 역할의 중요성을 증가시켰다. 이에 경북도는 2022년 4월 공공보건의료에 관한 조례 제정을 시작으로 공공보건의료에 관한 중요한 사항을 심의하고 도민의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수요자·공급자·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공공보건의료위원회를 운영하게 됐다. 또 경북도는 지난 2월 지방의료원 운영 전략을 포함한 경북형 공공보건의료 협력강화 로드맵을 수립하고 5월에는 경북대학교병원, 계명대학교동산의료원 등 지역 대학병원 7개 병원과 3개 지방의료원, 경북도 의사회, 경북도 공공보건의료지원단이 참여하는 경북도 공공보건의료 협력강화 추진단을 출범시켰다. 상급병원이 없는 경북도의 현실을 감안해 앞으로 단기적으로는 공공의 역할을 맡고 있는 지방의료원의 최우선 과제인 전문 의료인력 확충을 위해 힘을 모으고 임상실무 전문성 강화를 위한 공동 교육훈련도 운영할 계획이며 장기적으로는 도민의 건강과 필수의료 보장을 위한 지역협력 보건의료사업과 함께 새로운 팬데믹 발생을 대비하는 계기로 준비해 나갈 것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앞으로 발생할 새로운 팬데믹 대응은 중앙이 계획하고 지방이 주도적으로 실행하는 방향이 돼야 할 것”이라며 “지나온 코로나19 대응과정에서 확인된 공공의료의 인프라, 의료인력 부족 해소를 위해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도민들께서도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여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근현대사의 비극인 6‧25 전쟁이 발발한 지 73년이 지났다. 전쟁 3년 동안 전 국토의 폐허는 물론, 30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희생됐다. 오늘날 우리들은 목숨 바쳐 조국을 지켜준 호국영령들의 희생으로 자유와 평화를 누리며 살아가고 있다. 영천은 국군 단독으로 전개한 반격 작전이 성공함에 따라 북진의 계기를 만들어낸 영천전투가 일어난 곳이다. 시는 이를 기념하고, 그들의 애국정신을 후대에 전승하기 위해 매년 영천대첩기념행사를 거행하고, 영천대첩비, 영천전투메모리얼파크, 영천전투호국기념관을 건립했다.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호국도시 영천에서 호국보훈의 의미를 되새겨 보자. ▶ 민족의 아픈 역사 6‧25전쟁, 그 판도를 뒤바꾼 영천 전투 6‧25 전쟁사에 있는 수많은 전투와 작전 중에서도 영천전투는 전쟁 발발 후 최초로 국군이 대승함으로써 전쟁의 판도를 뒤바꾼 역사적인 전투로 높이 평가받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이끄는 경북대표단은 지난달 21~30일까지 인도, 스리랑카, 말레이시아를 방문해 뚜렷한 성과를 거둬 도민들의 관심과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이번에 방문한 3개국의 인구가 15억에 달한다는 점에서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순방은 인구감소로 인한 지방소멸 위기상황에 이 지사가 제시해 온 해법들을 시험대에 올렸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매우 크다. 즉 한국어 교육을 지원해 의사소통이 가능한 대학생들이 한국에 와서 교육받고 일자리를 가질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이 지사는 경북이 한글, 한복, 한식의 중심지로 '한국 속의 한국'임을 15억 아시아인에게 널리 알렸다. 힌두스탄 타임즈 등 현지 유력 언론들도 경북대표단의 활동을 대서특필하며 깊은 관심을 표했다.
올해 창립 23주년을 맞는 경북신용보증재단은 소기업·소상공인 누적 보증지원금액 10조원을 달성했다고 최근 밝혔다. 지난해 7월 보증공급액 9조원을 달성한 이후 9개월만에 이뤄낸 성과다. 경북신보는 경제 위기마다 적극적인 보증지원으로 경북경제의 뿌리를 지켜주는 든든한 버팀목 역할에 충실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러한 우수한 지원성과는 지난 2021년 취임한 김세환 이사장의 출연금 확보 노력과 실효성 높은 보증지원 프로그램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김 이사장은 코로나19 이후 재단을 찾는 소상공인이 많아지면서 보증지원의 종잣돈인 출연금 확보를 위해 시·군, 금융기관과 지속적인 소통을 강화했다. 지난 30여 년간 경북도정, 안동·구미·성주 부단체장을 했던 경험과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대외 협력 사업을 강화해 기본자선 확충에 나서는 한편, 경북 도내 소기업·소상공인들에 실효성 높은 보증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하는데 힘써왔다.
요즘 안동에는 시장 측근이라는 말이 일파만파로 퍼지고있다. 측근이란 국어사전의 뜻을 찾아보면 '곁에 가까운 곳(곁에서 가까이 모시는사람)에 있는 사람'이라고 명시돼 있다.
포항시는 2023년을 ‘안전도시 대전환’의 해로 삼아 기후위기로부터 시민 모두가 행복하고 안전하게 살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유례없던 태풍 힌남노는 우리에게 환경문제의 심각성을 일깨우고, 앞으로 다가올 재난에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란 큰 숙제를 남겼다. 이에 포항시는 예측불가능한 재난 발생시 확실하고 근본적인 대비를 위해 ‘포항시 안전도시 종합추진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누구나 안심하고 살 수 있는 도시, 현재와 미래세대를 위해 안전도시 건설은 장기적으로 꼭 필요한 사업인만큼, 앞으로도 정부와 국회에 지속적으로 건의해 시민 안전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전도시 종합추진계획은 3대 핵심전략인 ▲안전도시 대전환 종합계획 수립 ▲새로운 기준의 재난인프라 구축 ▲시민 안전중심 제도개선 및 강화를 목표로 한 포항형 재난방재계획이다.
"청소년들의 끼와 재능 넘치는 에너지를 확인하는 매력적인 축제였어요." 경상매일신문이 주최·주관하고 경북도교육청과 포항교육지원청이 후원한 ‘제9회 청소년문화대축제’가 지난 3일 포항시청소년문화의집 야외무대에서 열렸다. 이날 축제장을 찾은 포항시민 김정화(여.34)씨는 "청소년들의 매력적인 춤과 노래에 반했다"며 "이런 청소년 의 끼를 살리는 축제가 많이 열렸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날 본선에 오른 댄스와 가창(노래), 밴드 부문 17개팀은 학교의 개인의 명예를 걸고 끼와 재능 넘치는 경연을 펼쳤다. 이날 댄스 부문과 노래·밴드 부분에 참가한 팀은 참가자들이 평소 학교에서 틈틈이 갈고 닦은 실력을 무대에서 마음껏 뽐내는 등 끼와 재능, 열정을 쏟아내 무대를 뜨겁게 달궜다. 이날 청소년 문화대축제 심사는 가창력(30)과 음정(30), 박자(30), 매너(10)를 기준으로 100점 만점에 당일 젊음의 끼와 열정을 마음껏 펼친 재능도 포함됐다. 심사위원으로는 임금미(임미나) 한국가수협회 전문 노래지도강사, 윤영욱 대한무용협회 포항시지부장, 서명근 뮤직아카데미 원장이 함께 했다. 이날 경연에서 △대상은 댄스경연부문에 참가한 에이블(영일고 댄스팀) 팀이 차지했다. △금상 이은영(포항예술고), 정휘재(포항예술고) △은상 크래커(오천중 힙합부), 강철연화(포철공고 밴드부) △동상 서경인(포항예술고), 키다리(경주안강중 댄스팀) △장려상 김지나(포항예술고), 어템프(동지여중 밴드부)가 받았다. 이날 하이라이트는 축하공연으로 골든코리아비보이 팀이 마지막을 장식하며 입상과 관계없이 경연자, 관객 모두 함께 어우러져 행사를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대상 시상엔 김명득 경상매일신문 편집국장이, 금상은 윤영란 포항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 은상은 김진형 포항시청소년문화의집 관장, 동상은 진여원 경북도교육청 학생생활과 장학사가 맡았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모든 시민이 다 함께 행복한 ‘전국으뜸 행복도시’ 구현을 위해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지역복지 향상을 위한 서비스 제공, 생활이 어려운 시민들에게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 복지단체와 연계를 통해 ‘행복복지’ 구현, 보훈가족에 대한 명예 선양과 자긍심 고취, 취약계층에 대한 사회 안전망을 더욱 촘촘히 해 ‘함께 잘사는 존심애물’ 정신으로 '시민 중심의 나눔복지' 실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그럼 전국으뜸 시민 행복도시 구현을 위한 상주시의 촘촘하고 다양한 복지정책 추진에 대해서 한번 살펴본다. ■ 시민과 더불어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 ▷ 경북 최초 위기가구 신고포상금 제도 운영 상주시는 복지 위기가구를 발견해 신고한 주민에게 신고 1건당 상주 화폐 5만원을 지급하는 제도로 경북도 최초로 시행하고 있다. 신고된 가구는 읍면동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사회보장제도 등을 수급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하고 대상 가구가 기초생활수급자로 선정되면 신고자에게 상주화폐 5만원을 지급한다.
축산과 레저가 결합된 복합 산업이자 환경오염을 거의 유발하지 않아 녹색산업으로도 불리는 말 산업은 농어촌의 신 성장 동력 중 하나다. 정부도 말 산업 육성을 통해 농촌 경제를 활성화하고자 2011년 세계 최초로 ‘말산업육성법’을 제정하고, 2012년 ‘말산업 육성 5개년 종합계획’을 발표했다. 영천시는 이러한 국내 흐름에 발맞춰 말 산업 인프라 구축부터 다양한 컨텐츠 개발까지 꼼꼼하게 챙기며, 타 지자체와 구별되는 경쟁력을 확보해나가고 있다. 내륙 최초 말 산업 특구 지정부터 국내 최고의 영천경마공원 조성사업 착공까지 경마와 승마를 아우르는 명실상부 ‘말 산업 1번지’로 인정받고 있다.
조목의 본관은 황성이고 호는 월천· 자는 사경이다. 중종19년(1524)예안현 월천리에서 태어났다. 현재 이곳에는 조목이 제자를 가르치던 월천서당이 옛 모습 그대로 남아 있고 종택과 부용정사 동생 조정(1551~1633)의 겸재 정사는 최근에 복원되었다. 조목의 집안은 원래 강원도 황성군에서 세거했으나 정선군사의 벼슬을 지낸 5대조 온보가 여말선초에 경상도 문경군으로 이주하고 그의 아들 오가 예문제학에 오르자 가선대부 호조참판에 추증되었다. 고조부 장은 생원 진사 양과에 합격했으나 병으로 벼슬하지 않고 손경의 딸을 아내로 맞아 예천군 금당실에 터전을 잡았는데 증조부 윤손과 조부 경 때까지 이곳에서 살았다. 조목 집안이 대대로 예안현에 자리를 잡은 것은 부친 대춘 때부터인데 그는 군수를 지낸 안동권씨 수익의 딸을 아내로 맞아 2남 3녀를 두었다.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장이자 경북도지사인 이철우 지사는 “청년들이 지방에서 서울과 같은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올해 10월까지 22개 시군에 ‘경북도, K-U시티’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북도, K-U시티’프로젝트는 ‘청년지방요람에서 무덤까지, K-로컬 전성시대 7대 프로젝트’정책지원을 바탕으로 1시군, 1전략산업, 1대학과 연계해 지역의 청년들이 지역에서 대학을 나와 지역기업에 취업해 지역에서 정주할 수 있는 도시를 조성해 주는 정책이다. 그럼 이철우 도지사가 핵심정책으로 야심차게 역동적으로 추진하는 ‘K-U시티’프로젝트 정의와 추진방향, 사업지원계획, K-로컬 7대 프로젝트에 대해서 한번 살펴 본다. ▷ U시티의 U에 대한 정의는? University(기업 수요 맞춤형 인력양성체계 구축), Unique(지역전략산업 명품 브랜드화), Youth(청년이 정착하고 싶은 환경 조성), City for You(청년을 위한 청년 중심의 정주, 문화, 의료, 교육, 커뮤니티센터 등 공간 조성)를 의미한다. ▷ U시티의 추진방향은? △기업수요(지역전략산업기반으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 △인력양성(시군-대학-기업이 함께 전략산업 기반의 인력양성체계를 구축) △주거안정(창의적 명품도시건설 클라인가르텐-작은정원, 세어형하우스 등)△문화복지(의료, 교육, 문화 등 복합커뮤니티센터 조성)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경북이 주도하는 지방경제성장의 선도모델인 ‘경북도, K-U시티’는 4월까지 인재양성체계를 구축한 △포항 이차전지(양극제) U시티 △구미 반도체 U시티 △상주 이차전지(음극제) U시티 △의성 세포배양 U시티 등을 바탕으로 올해 10월까지 22개 시군에 전략산업과 대학을 연계해 확대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 구체적 사업지원계획은? 올해 1월 25일 업무보고에서‘청년지방요람에서 무덤까지, K-로컬 전성시대 7대 프로젝트’사업으로 경북도와 시군이 함께 지역소멸대응기금과 일반회계를 지원할 방침이다. ▷ K-로컬 7대 프로젝트는? ①교육지원혁명 ②취업지원혁명 ③주거지원혁명 ④결혼지원혁명 ⑤출산지원혁명 ⑥보육지원혁명 ⑦돌봄지원혁명으로 청년들의 지방요람에서 무덤까지 생애 전주기를 순환해 청년들에게 지원해 정주시대를 정착시키기 위한 정책이다. 첫째, 교육지원혁명이다. 대학은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육성을 위해 대학이 특성학과를 신설해 1시군-1대학 지역 전략산업과 대학 특성학과를 연계시켜 지역 전략학과 학생들에게는 등록금 전액을 무상지원하고 졸업 후에는 지역 전략기업에 바로 취업하게 된다. 또한 고등학교만 나와도 성공할 수 있는 직업계고는 기업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교과목으로 2학년 때는 이론을 가르치고 3학년 때는 실습을 거쳐 인턴과정 없이 바로 기업현장에 취업해 2년후에는 대졸 연봉만큼 임금을 지원한다. 특히 ‘병역특례’도 지원하고 군복무 후 복귀 시에는 ‘상여금’도 지급하며 향후 학사취득 시에는 ‘대기업 수준’의 임금을 지원한다. 둘째, 취업지원혁명이다. 지역 전략기업 취업자에게는 2년 후 대기업 수준의 임금을 지급하고 기업에게는 대기업 수준의 연봉 차액만큼 ‘R&D, 직원후생복지비’ 등 ‘기업성장지원금’을 지원해 줄 방침이다. 셋째, 주거지원혁명이다. 전략기업에 취업한 청년들이 집 걱정 없이 정착할 수 있도록 △LH 임대아파트 △공가주택 리모델링 △주택임차료 등 ‘주거안정지원금’을 10년간 지원한다. 넷째, 결혼지원혁명이다. 전략기업에 취업한 청년들이 대기업 수준의 연봉을 받아 여유로운 생활과 주거가 안정돼 결혼을 하는 경우에는 ‘결혼장려금’ 5천만원을 5년간 분할해 지원한다. 다섯째에서 일곱째까지 출산․보육․돌봄 지원혁명은? 경북도에서 복지정책으로 △산후조리도우미 지원 △아이 돌봄 가계부담 제로 △119 아이행복 돌봄 터 등 ‘완전 돌봄 3대 패키지’로 빈틈 없이 지원할 방침이다. 경북도 관계자는 “올해 10월 20일 경주에서 개최하는 경북형 다보스 포럼에서 2007년도 노벨경제학상을 수상한 미국의 ‘에릭 매스킨’을 초청해 기조 강연에서 지방경제성장 선도모델인 ‘경북도 K-U시티’를 이론적, 정책적 토대 구축과 당위성을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2개 시군에 ‘경북도 K-U시티’를 만들어 확실한 지방시대를 열어 대한민국을 경북이 주도해 5만불 시대를 달성하고 G7국가에 진입해 초일류국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밝혔다.
대경대가 19일 개교 30주년 기념행사를 대대적으로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연극, 모델, 방송, 동물 분야 특성화 대학으로 성공시켜온 대경대가 ‘혁신은 과감하게! 미래는 경이롭게‘, ‘개교 30주년 미래100년 남다른 대학의 꿈을 이루다’라는 주제로 대경대 30년의 성과물들을 축제로 녹여내고 공연문화예술 특성화 학과의 강점을 살린 공연이 이어진다. 대학 측은 “연예 초청과 흥미위주 볼거리 보다는 대학의 성장 과정과 특성화 대학 강점을 살린 프로그램으로 채워질 것”이라고 밝혔다.
월사! 덜사! 뜨거운 함성이 원도심을 관통하며 신명과 흥의 개막 무대가 펼쳐졌다. 제50회 차전장군 노국공주 축제가 모디684(구 안동역) 앞 민속판 무대에서 개막했다. 이날 개막식은 기존 틀을 탈피해 별도의 의식행사 없이 차전놀이와 놋다리밟기 퍼포먼스로 진행됐다. 특히, 차전놀이 공연에서는 동부에 권기창 안동시장과 권기익 안동시의회 의장, 서부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김형동 국회의원이 동채를 타고 차전장군 역할을 하며 무대로 입장해 축제의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차전놀이 동부대장과 서부대장의 지휘에 따라 동·서부의 6개의 읍면동과 일반시민 관광객 등 천여 명의 대규모 놀이꾼이 물결을 일으키듯 6차선 도로 위에서 군무를 펼쳤다. 축제의 분위기가 무르익자 권석환 안동문화원장이 개막을 선언하며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이후 신나는 고고장구와 함께 차전대동놀이가 진행되고 화려한 불꽃놀이와 함께 환호성이 터져 나왔다.